'무한도전의 힘?' 혁오 '위잉위잉', 소리바다 주간차트 정상 재탈환

입력 2015-08-04 09:33

▲자료제공=소리바다

밴드 혁오의 '위잉위잉'이 소리바다 주간차트 정상을 다시 탈환하며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소리바다는 혁오의 '위잉위잉'이 7월 5주차(7월27일~8월2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혁오는 '위잉위잉' 외에도 '와리가리'를 5위에 랭크시키며 '무한도전' 출연 이후 단 한번의 이슈로 그치지 않고 탄탄한 음악성을 바탕으로 대중적인 인기까지 더하고 있다.

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는 2위, '꺼내먹어요'는 13위에 랭크되며 꾸준한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걸그룹 에이핑크의 '리멤버(Remember)'는 3주째 3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에이핑크는 섹시 걸그룹의 홍수속에서 '청순돌' 이미지로, 친근하면서도 듣기 편안한 노래로 시원한 매력을 뽐내며 인기몰이 중이다.

최근 신곡을 발표한 비스트의 '예이(YeY)'는 4위, 유승우의 '예뻐서'는 6위를 기록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8월 첫째주에는 티아라, 원더걸스, 치타, 배치기 등 신규 음원 강자들을 비롯해 5일 빅뱅의 마지막 싱글 시리즈 'E'가 베일을 벗는 만큼 8월 여름 음원 대전 승자가 누가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