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심학봉 의원은 이날 "불미스러운 일로 지역 주민과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모든 것이 저의 부주의와 불찰로 일어난 일이기에 더 이상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오늘 새누리당을 떠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심학봉 의원은 "모든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40대 여성이 지난달 13일 심학봉 의원이 자신을 대구 한 호텔로 불러 성폭행했다고 같은 달 24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신고하며 논란이 일었다. 이 여성은 이후 최근 조사에서 "강제성은 없었다"고 진술을 바꾼 바 있다.
경찰은 이에 조만간 심학봉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