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6차 산업인, 전남 보향다원 최영기 대표 선정

입력 2015-08-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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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 6차산업 인(人)’으로 전남 보성의 보향다원 최영기 대표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보향다원의 최영기 대표는 전남 보성의 특산물인 녹차를 활용한 6차산업화를 추진해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대표적 경영체다.

유기농 녹차를 재배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수출 중이며, 내외국인 대상 제다체험장 운영 등으로 매출액이 2013년 3억2100만원에서 지난해 3억5400만원으로 증가했다. 일자리 창출도 2013년 4명에서 지난해 7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기존의 차(茶) 시장에서 유통되는 제품과는 차별화된 아이템과 유통전략으로 차 분야 6차산업을 성공으로 이끌고 있다.

최 대표의 이런 노력이 명품 고급차의 해외수출 뿐만 아니라 고급차의 수입대체 효과에 기여한 것으로 높이 평가됐다.

농식품부는 매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6차산업인을 발굴하고, 다른 사례로 확산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구축해 할 계획이다.

도별 6차산업지원센터가 해당 지역의 우수 경영체를 매월 1명씩 발굴하고, 농식품부와 도별 지원센터(센터장), 외부위원,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6차산업 우수사업자 선정 심의회에서 심의를 통해 선정된다.

선정된 우수사례(경영체)는 기획보도 등을 통해 중점 홍보하고, 연말 농촌융복합산업육성 유공자 포상과 연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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