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2분기 호실적 '52주 신고가'

입력 2015-08-03 09:09

CJ프레시웨이가 2분기 호실적에 급등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 3분 현재 CJ프레시웨이는 전일보다 10.40%(7300원) 상승한 7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에는 7만88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CJ프레시웨이의 상승세는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한 2분기 호실적 덕분으로 풀이된다. CJ프레시웨이는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한 5178억원, 영업이익은 37.2% 늘어난 118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 KTB투자증권, 신영증권 등이 CJ프레시웨이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김정욱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주 확대 및 수익성개선의 결과로 이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영업인력 강화 전략이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식자재 유통 산업 내 브랜드 가치도 상승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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