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진영, 겸손하지만 소신 있는 선비… 배려와 겸양의 품성 갖춰”

입력 2015-08-0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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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유인태, 새누리 진영 칭찬… “따뜻한 보수의 전형”

새정치민주연합의 유인태 의원은 새누리당 진영 의원에 대해 “항상 자세를 낮춰 남의 얘기를 귀담아듣는 모습을 종종 본다. 배려와 겸양의 품성을 갖춘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유 의원은 이따금 복도나 엘리베이터에 만날 때마다 항상 겸손하고 남을 배려하는 태도를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의원은 진 의원의 경기고등학교 선배로서 ‘전부터 잘 알고 있는 사이’라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국회의원들은 남을 배려하기보다 본인이 돋보이려고 한다”면서 “그런데 진 의원은 본인보다 주변의 다른 사람들을 위해 양보하고 앞서게 한다”고 했다. 그는 평소 얌전한 후배로 생각해오던 진 의원이 박근혜 정부 초반 기초연금 문제로 보건복지부 장관직을 던지고 나오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

유 의원은 “평소 진 의원이 잘 나서지 않는 성품 때문에 그저 착한 사람으로만 생각했다”며 “그런데 보건복지부 장관직을 걸고 뜻을 굽히지 않는 소신과 강단을 보고 ‘내유외강(內柔外剛)’ 정치인이라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가 극단으로 분열돼 각종 갈등이 분출되는 이런 상황에서 정치 지향을 달리하더라도 이렇듯 남을 배려하고, 겸손하지만 소신 있는 정치인이 많이 있어야 한다”면서 “새누리당 내에서도 따뜻한 보수 얘기가 나오는데, 그 전형 중 한 명이 진영 의원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 의원은 “진 의원이 안전행정위원장을 맡고 있는데, 야당과도 원만한 관계로 위원회를 잘 이끌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며 “상임위원장 자리야말로 야당을 배려하고, 전체를 보며 원만하게 이끄는 운영 능력이 중요한데, 진 의원의 이러한 성품이나 행동을 보면 더 큰 일을 맡겨도 잘해낼 사람이라는 믿음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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