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36도' 계속되는 찜통더위… 일부 지역 폭염특보

입력 2015-08-03 08:20수정 2015-08-0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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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월요일인 3일은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올라 무더위가 지속되겠다.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구름이 많겠고,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겠다.

대기불안정에 의해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중북부에서는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영서는 오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영서중북부, 서해5도에서 5~40mm이다.

낮 최고기온은 29~36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강릉 34도, 대전 33도, 광주 34도, 대구 36도, 울산 35도, 제주 33도 등이다.

경기도와 강원도 일부 지역, 충청이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확대 또는 강화돼 발표된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지역이 많아 매우 무더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밤 사이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4일까지 서해안과 동해안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고, 서해상과 남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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