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극비수사' 감독 곽경택…알고 보니 친동생이 부장검사

입력 2015-08-0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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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기준 관객 280만명을 돌파한 영화 '극비수사'의 곽경택 감독의 친동생이 전직 부장검사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곽 감독의 동생 곽규택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를 나와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 부장검사, 대검 범죄정보 1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 부장검사 등을 지내고 지난해 사직했다.

곽 변호사는 형과 함께 지난 6월 부산 서구에 '서부산 사무소'를 열어 변호사 사무소와 영화 감독 사무실로 함께 사용하고 있다. 곽 변호사는 내년 총선에서 새누리당 공천 후보 물망에 오르고 있어 정치 일선에 나서기 위해 검찰을 나왔다는 평가도 있다.

한편 곽경택 감독과 '친구'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유오성의 친형 역시 현직 검사다. 유오성의 큰형 유상범 검사는 지난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3차장검사를 지내고 올해 대검찰청 공판 송무부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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