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 취재 PD "나도 아버지…아이들 보호하고 싶어"

입력 2015-08-01 23:48수정 2015-08-01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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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캡쳐.)
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

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 PD

'그것이 알고싶다' 안윤태 PD가 세간에 충격을 줬던 '세모자 성폭행 사건' 취재 배경에 대해 털어놨다.

안윤태 PD는 세모자를 의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들이 올린 동영상을 전체적으로 보면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 그런 황당한 부분이 많아서 의심을 하게 됐다. 사실이 무엇인지 확인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저도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여서 아이들을 아버지 입장으로 보게 됐다. 지금도 아이들이 굉장히 위험한 상황에 놓여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이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모르고 있다. 그 아이들을 보호해야겠다는 생각에 방송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주에 이어 1일 밤 11시 10분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위기의 세모자, 그들은 왜 거짓폭로극에 동참하나' 편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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