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레전드, 약촌오거리 살인사건 '공소시효 폐지 후…'

입력 2015-08-01 21:09수정 2015-08-0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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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약촌오거리

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 후속 방송

그것이 알고 싶다 세모자 편 후속 방송이 논란을 사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방영된 익산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의 공소시효가 9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18일 방영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일산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이 다뤄졌다.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은 지난 2000년 8월10일 새벽 2시께 익산시 영등동 약촌오거리 부근 T자형 교차로 지점을 직진하던 택시 운전자 유 씨(당시 42세)가 회사 동료에게 택시 강도를 당했다는 무전을 친 후, 옆구리와 가슴, 얼굴부위에 8회 정도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된 사건이다.

이에 익산경찰서 수사진은 사건발생 사흘만인 8월13일 초기 목격자였던 최모군을 택시기사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확정했으나, 3년 뒤인 2003년 실제 사건과 관련된 용의자 임 씨와 김 씨가 나타났음에도 경찰과 검찰이 이를 무혐의 처리해 논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2015년 8월 9일 공소시효 만료를 앞두고 공소시효가 폐지되면서 이번 사건은 재수사에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한편 1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세모자 후속편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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