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봐' 조영남 사태, 이경규 당시 심정 밝혀

입력 2015-08-0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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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2 '나를 돌아봐' 방송 캡처)

'나를 돌아봐' 이경규가 조영남의 욕설 사태에 대해 입장을 밝혀 화제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2 '나를 돌아봐'에서는 조영남과 김수미가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자진 하차 의사를 밝히며 파문을 일으킨 상황이 보여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조영남이 제작발표회 현장을 박차고 나간 것에 대해 "인터뷰에서 "왜 이러지. 뭔지 몰랐다"고 당시 심정을 밝혔다.

이경규는 "정말 화를 내서 나간 것인지 아니면 라디오 생방 때문에 가신건지, 라디오 생방 때문에 그걸 핑계로 화를 내고 일부러 가신건지, 왜 가신 건지에 대해 현장에서는 아무 생각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경규는 "방송을 낸 PD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형님은 아무 잘못이 없다. 제가 운전을 잘못했고, PD가 편집을 하지 않았다. 조영남 형님이 모든 것을 뒤집어 쓴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나를 돌아봐'는 타인의 마음을 헤아려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자아성찰 리얼리티를 표방한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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