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수도 과테말라시티에서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아직 지진 피해 피해 상황은 전해지지 않았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태평양 연안 누에바 콘셉시온 지역과 26㎞ 떨어진 곳이 진앙이고, 진원의 깊이는 58㎞다.
과테말라 태평양 연안에서는 지난 2012년 7월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해 50여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실종된 적 있다. 지난 1976년에는 대지진으로 2만3000여명이 사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