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 (연합뉴스)
한화 이글스 이용규에게 부상 악재가 겹쳐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용규는 지난달 31일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1번타자로 출전해 1회말 풀카운트 상황에서 기아 선발 박정수의 공에 왼편 종아리를 맞고 쓰러졌다.
공에 맞은 이용규는 고통을 호소하며 바닥에 누웠다. 결국 들것에 실려나가며 송주호와 교체되고 말았다.
이용규는 최근 부상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도 3회초에서 3회말로 넘어가는 이닝 교대 사이에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교체된 바 있다.
별다른 이상이 없어 이틀만에 다시 선발로 출전했지만 다시 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나면서 한화 구단과 팬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상황이다.
이용규 부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용규 부상, 경미한 부상이기를”, “이용규 부상, 운 없으면 나쁜일이 몰아서 온다더니”, “이용규 부상, 의지가 강하니 금방 복귀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