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용규, 1회말 왼쪽 종아리에 투구 맞고 부상으로 교체…불운 잇따라

입력 2015-07-3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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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한화 이글스 이용규가 31일 기아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1회말 왼쪽 종아리에 투구를 맞고 교체됐다.

이용규는 31일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기아와의 경기에 1번타자로 출전해 1회말 풀카운트 상황에서 기아 선발 박정수의 136km 직구에 왼쪽 종아리를 맞고 쓰러졌다.

이용규는 공에 맞은 뒤 헬멧을 집어던진 채 그라운드에 누워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들것에 실려나가며 송주호와 교체됐다.

앞서 이용규는 지난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도 3회초에서 3회말로 넘어가는 이닝 교대 사이에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교체된 바 있다.

이틀 만에 또다시 경기 초반 교체된 이용규는 잇따른 불운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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