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용규는 31일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기아와의 경기에 1번타자로 출전해 1회말 풀카운트 상황에서 기아 선발 박정수의 136km 직구에 왼쪽 종아리를 맞고 쓰러졌다.
이용규는 공에 맞은 뒤 헬멧을 집어던진 채 그라운드에 누워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들것에 실려나가며 송주호와 교체됐다.
앞서 이용규는 지난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도 3회초에서 3회말로 넘어가는 이닝 교대 사이에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교체된 바 있다.
이틀 만에 또다시 경기 초반 교체된 이용규는 잇따른 불운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