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 334회, 상주 농약 사건… 박할머니의 비밀은?

입력 2015-07-3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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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눈(사진=MBC리얼스토리눈 홈페이지)

‘리얼스토리 눈’ 334회에서는 상주 농약사이다 박할머니와의 진실게임이 집중 조명된다.

지난 27일,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의 피의자 박 할머니(83세)가 검찰에 송치 됐다.

자칫 미궁에 빠질 수도 있었던 사건에서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른 박 할머니. 현재까지 줄곧 범행 일체를 부인하고 있다. 모든 정황 증거가 가리키는 인물이지만, 직접적인 증거와 범행동기가 밝혀지지 않은 채 검찰에 송치된 후 가족들의 항의는 더욱 커지고 있다. 사건 발생 3주차,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사건 당일, 마을 회관에 모인 일곱 명의 할머니들. 박 할머니를 제외하고는 모두 피해자인 동시에 목격자가 되었다. 안타깝게 먼저 세상을 떠난 정 할머니(92세)와 라 할머니(91세). 남은 사람은 오직 넷. 그 날의 진실은 오직 현장에 있었던 당사자들의 기억 속에만 존재하고 있다.

가장 먼저 의식을 회복한 신 할머니(71세)에 이어, 중태에 빠졌던 나머지 할머니들 역시 호흡기를 떼고, 점차 말문을 열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향해가고 있다. 이들의 증언은 진범을 찾는 결정적인 단서가 될 수 있을 것인가.

박 할머니와 그 가족들은 여전히 무고함을 주장하고 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박 할머니의 행동에서 석연치 않은 점들이 하나 둘 드러나고 있다. 수사 초기에 했던 진술 내용을 번복한 박 할머니.

하지만 그마저도 피해 할머니 가족이 진술한 내용과 일치하지 않고, 집 앞 CCTV 영상에서는 그 날의 수상한 움직임이 고스란히 담겨있다고 한다. 한편 담당 변호사가 사임 한 후 일체의 진술을 거부하던 박 할머니.

두통을 호소하며 찾은 대학병원에서 '뇌경색' 이라는 뜻밖의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3주차 검찰 송치 이후에도 계속되는 진실공방. 새롭게 밝혀진 것들과 미처 풀지 못한 이야기를 다룬다.

31일 밤9시30분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상주 농약사건의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리얼스토리 눈’ 소식에 네티즌은 “‘리얼스토리 눈’, 진짜 이해가 안되네”, “‘리얼스토리 눈’, 궁금하다”, “‘리얼스토리 눈’, 정말 범은은 박할머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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