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루문 3년만에 뜬다(사진=YTN뉴스 캡처)
‘블루문’이 오늘(31일) 밤 한국에서 3년만에 떠오른다.
30일(현지시각) 미국 CNN은 연방항공우주국 NASA를 인용해 지난 2012년 8월 이후 다시 블루문 현상을 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블루문(blue moon)'은 표현을 그렇게 할 뿐 실제로 파란색 달이 아닌 '한 달 중 두 번째 보름달'을 뜻한다.
블루문은 원래 3개월에 4번 뜨는 보름달 중 3번째 달을 뜻했는데 1946년 미국의 천문학 잡지가 "한 달 중 두 번째 보름달을 블루문이라고 부른다"는 잘못된 기사를 게재하면서 정의가 달려졌다.
과거 블루문은 지금과 달리 불길한 것으로 여겼다. 서양에서는 한 달에 두 번 뜨는 보름달이 기이하게 생각됐기 때문.
한편 이번 블루문이 지면 다음 블루문은 2018년 1월에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