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고속도로 교통상황 혼잡 극심 예상…서울∼강릉 6시간30분

입력 2015-07-31 11:05

(표=로드플러스)

이번 주말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올 여름 중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주 토요일인 8월1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487만대로 추정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6월 첫째주 토요일엔 메르스 충격 탓에 398만7000대에 머물렀으며, 7월 첫주 토요일은 432만8000대였다.

대도시 간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을 기점으로 대전까지 3시간, 강릉까지 6시간30분, 부산까지 7시간10분, 광주까지 5시간10분, 목포까지 6시간10분이다.

경부선은 오전 11시께 수원 신갈∼청주, 영동선도 같은 시각 여주∼평창휴게소 구간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2일 고속도로 예상 교통량은 420만대이며, 이 가운데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1만대로 예상된다.

일요일 서울 도착 기준으로 대전에서 2시간20분, 강릉에서 5시간, 부산에서 5시간, 광주에서 4시간20분, 목포에서 5시간20분이 최대 소요시간으로 예상된다.

일요일 서울 방향으로 경부선은 오후 5시께 회덕분기점∼목천, 영동선은 같은 시각 새말∼호법분기점 구간이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