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도 건설, 착공 줄이고 완공에 집중 투자

입력 2007-02-1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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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도 건설에는 총 3조3364억원이 투입돼 여주우회도로 등 375km가 준공된다.

건설교통부는 15일 올해 국도 분야 투자를 원활한 물류수송과 도시부 교통체증 해소에 역점을 두기로 하고 총 3조3364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건교부가 밝힌 올해 중점 국도 사업방향에 따르면 우선 교통혼잡도가 높은 구간, 착공이후 공사가 오랜기간 지연되는 구간 등은 집중 투자를 통해 효율성을 제고하고, 최근 도로예산 감소추세를 감안해 신규 착공보다는 가급적 완공 위주로 추진한다.

또 도시부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시관내 국도 대체우회도로 투자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 7426억원이 투입된 국대도는 올해 8598억원이 투입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올해 투자계획에 따라 도로 준공 및 개통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물류비용 감소와 교통혼잡의 완화는 물론 거리, 시간 단축, 지역균형발전 등 도로 사업효과가 나타날 것" 이라며 "도로투자는 10억원당 45명의 고용효과와 1000억원 투자시 2700억원의 편익이 발생하는 등 투자효과가 높아 내수경기 활성화와 산업경쟁력을 제고, 지역균형발전 등 외부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개통할 주요 국도는 사능-호평(국도 46호선), 여주우회도로(국도 37호선) 등으로 수도권 동부권 교통혼잡이 크게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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