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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결과는 의학과 과학 중심 출판사 엘제비어(Elsevier)에서 발간하는 국제 학술지 신경과학(Neuroscience) 8월 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수면 시간은 개인차가 크지만 대게 나이가 들수록 줄어들며, 수면 부족 상태가 장시간 지속될 경우 인지기능과 면역력이 감소하면서 감염병과 당뇨, 암 등 질병발생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나이를 먹을수록 알츠하이머 발병률도 높아진다. 한설희 교수 연구팀의 연구 결과 멜라토닌이 수면부족으로 나타나는 인지기능과 면역력 저하 현상을 개선시키기 때문에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교수는 “연구 결과 멜라토닌 투여로 수면 결핍으로 생긴 인지기능 이상과 뇌의 병리적 변화가 호전됐다”며 “알츠하이머병이나 자폐증의 치료에 있어 멜라토닌 혹은 멜라토닌과 유사한 물질들이 치료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