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배당 투자 최적기에 진입 ‘매수’ - HMC투자증권

입력 2015-07-3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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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31일 SK텔레콤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부합한데다 하반기 전통적인 배당투자 최적기에 진입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제시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조2557억원, 영업이익은 4129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특별명예퇴직에 따른 일회성 인건비 1100억원을 제거할 경우 약 52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무난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HMC투자증권은 단통법 이후 시장 안정화 기조가 지속되고 있어 향후에도 SK텔레콤이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과 함께 주주환원정책 가능성도 호재라고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주당 배당금 상향 가능성이 존재하는 가운데, SK브로드 밴드 완전 자회사 편입에 사용된 자사주의 재매입이 9월 이후 단행될 것”이라며 “자사주 재매입 규모는 향후 1년간 4000억원 규모가 될 전망인데 올해 만약 주당 배당금 상향이 이루어지지 않아도 현 주가 수준은 3.8%의 배당수익률(중간배당 포함)로 대단히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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