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영구임대주택 1950가구의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영구임대주택은 강북구와 노원구, 강서구 등 8개구 30개 단지 아파트다. LH공사가 1310가구, SH공사가 640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공급주택은 전용면적 23∼41㎡형이다.
임대료는 기초생활수급자 기준으로 보증금 148만∼357만원, 월 임대료는 3만5900∼7만1160원이다.
공급대상은 모집공고일(30일)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국가유공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장애인,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북한이탈주민 등이다.
입주를 원하는 대상자는 다음 달 17∼21일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