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이후 44가구 에너지 환경개선 지원…노인층 수송위해 복지시설에 소형차 기부도
한국남부발전의 사회공헌 활동은 공기업의 모범으로 꼽힌다. 남부발전은 본연의 업무는 물론이고, 부산 소프트-렌딩(Soft-Landing)을 경영방침으로 정해 부산지역 투자확대 및 다양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여기에 에너지 저개발국가에 봉사 기술지원 역시 진행 중이다.
남부발전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한 지난해 하반기 이후에만 20여 차례의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부산 남구 문현동 소재 아동센터와 발전소 인근 소외이웃을 찾아 노후화된 전기 설비를 교체하고, 고효율 LED등을 설치해주는 ‘CO₂ 빼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CO₂ 빼빼로’는 임직원들이 사무실 전기 사용량 줄이기를 통해 절감한 비용을 매년 11월 11일 에너지 빈곤층의 노후전기설비 교체 등 에너지 주거환경 개선에 사용하는 남부발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남부발전은 2009년 11월 어린이재단과 ‘CO₂빼빼로 프로젝트’ 협약을 맺은 이후 44가구의 에너지주거 환경개선과 기금으로 1억8000여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에너지 드림카 사업’을 통해 부산의 좁은 길 노인계층 수송을 위하여 복지시설에 소형차를 기부(1500만원 상당)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난 9월에는 부산지역 4개 대학과 산·학 교육협력체계를 구축해 실무현장 체험과 전문기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특히 홀로 사는 노인이나 장애인, 질병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를 꾸준히 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말 2600여만원의 후원금을 부산시에 전달, 이를 통해 부산 남구지역 저소득계층 세대당 연탄 300장씩, 총 159세대에 4만7700장의 연탄을 지원했다.
남부발전의 사회공헌 활동은 해외에서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남부발전은 KOTRA와 공동으로 에너지 저개발국가인 캄보디아에 발전기술학교를 열고, 태양광 설비를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