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플땐 ‘굿닥’… 이동땐 ‘쏘카’… 숙소 구할땐 ‘호텔엔조이’ ‘야놀자’
한낮의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여름 휴가를 떠나는 휴가족이 늘었다. 여행지에서 언제,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알 수 없기에 사용자들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고 있다.
여름철 휴가지에서 가족이 갑자기 아플 경우 익숙하지 않은 지역에서 병원과 약국을 찾기란 쉽지 않다. 이럴 때 주변 병원과 약국을 안내하는 앱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옐로오투오가 서비스하고 있는 병원 검색 앱 ‘굿닥’은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굿닥에 따르면 휴가철에는 비휴가철에 비해 병원을 검색하는 빈도가 42.8%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급의료 병원의 검색 빈도는 비휴가철에 비해 53.5% 높다. 이처럼 굿닥은 스마트폰 위치정보를 통해 주변에 있는 병원이나 약국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휴일이나 심야시간에도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을 수 있으며, 각 병원마다 사용자들의 리뷰, 별점 등을 확인한 뒤 병원을 선택할 수 있다.
카셰어링 앱 쏘카는 차가 필요할 때 자신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차를 대여해 원하는 시간만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1500여개 쏘카존에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쏘카 앱을 통해 차종, 시간 등 간편하게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휴가철을 맞아 요트와 해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예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부산 ‘더베이101요트클럽’과 제휴를 맺은 쏘카는 오는 9월 21일까지 부산 해운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요트투어 프로그램 예약을 지원한다. 쏘카를 통해 예약하면 바나나보트와 땅콩보트를 제외한 전 상품을 약 20% 할인받을 수 있다.
여행지에서 저렴한 숙박을 원한다면 다양한 숙박앱을 활용하면 된다. 해외호텔 예약서비스 ‘호텔엔조이’는 휴가비 지원 캠페인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모바일 앱을 통해 호텔 객실을 예약·결제하면 최대 1만원을 즉시 할인해주는 이벤트다. 30만원 이상이면 1만원, 20만~30만원이면 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국내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할 때는 ‘야놀자 게스트하우스’를 활용하면 좋다. 회원이라면 누구나 20%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퇴실 시간 연장, 물품 무료대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야놀자펜션, 야놀자숙박 등을 통해 다양한 숙박업소를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