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36도 '찜통더위' 기승… 폭염경보 지역은?

입력 2015-07-30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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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30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겠다.

남서쪽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올라 무덥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전남 일부, 경북 일부, 경남 일부, 제주 북부, 대구, 울산에 폭염경보를 내렸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주의보도 발령했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각각 발효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9~36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지역별로는 서울 31도, 강릉 34도, 대전 32도, 광주 34도, 대구 36도, 울산 35도, 제주 35도 등이 예상된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동안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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