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중국증시 급등·FOMC 성명 앞두고 상승 마감…독일증시 0.34%↑

입력 2015-07-3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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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는 29일(현지시간) 중국증시가 상승 전환한 가운데,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올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 지수는 전일대비 0.34% 오른 1만1211.85를, 영국 런던증시 FTSE100 지수는 1.16% 상승한 6631.0을 각각 나타냈다. 프랑스 파리증시 CAC40 지수 역시 0.81% 오른 5017.44를 기록했다. 범유럽권 지수인 Stoxx 유럽 50지수는 0.60% 상승한 3575.53으로 마감했다.

전날 아시아장에서 중국증시가 4거래일만에 극적으로 반등하자 중국증시에 대한 시장 참가자들의 불안감이 일부 완화된 것이 증시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산업 및 기술관련주의 강세에 힘입어 3.4% 급등 마감했다.

여기에 연준의 FOMC 회의 결과 발표가 예정된 것도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이날 오후 2시(한국시간으로 30일 오전 3시) 이틀간의 FOMC 정례회의를 성명을 낼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9월 기준금리 인상을 유력하게 전망하고 있는 만큼, 옐런 의장의 발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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