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 중국 영화 '원령' 주인공 발탁

입력 2015-07-2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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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수아(사진=뉴시스)
배우 홍수아가 중국 영화 '원령'에서 주인공으로 열연한다.

29일 열린 영화 ‘원령’의 언론 시사회에는 홍수아가 참석했다.

홍수아는 “국내에서 했던 작품들은 배역이 작아서 연기 적인 면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원령’을 통해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기회를 얻었고 연기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극 중 묘한 분위기를 풍기며 미스터리 한 사건과 의문의 죽음을 파헤쳐가는 주인공 설련 역을 맡았다.

홍수아는 “설련 역할은 언 연꽃이라는 뜻으로 차분해 보이는 캐릭터다. 영화 속에서 미스터리하고 이상한 사건들이 일어나는데 설련과 함께 공감하면서 봐달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한편 홍수아가 주연을 맡은 ‘원령’은 안개가 자욱한 휴게소에 모인 일곱 남녀가 겪는 미스터리한 사건과 죽음을 다룬 공포 영화이다. 내달 6일 개봉 예정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홍수아, 국내에서는 못하던 주인공을 중국에서 하네" "근데 홍수아 얼굴이 너무 달라서 낯설다" "영화 원령 내용은 재미있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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