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차이나쇼크’ 직격탄...세계 실물경제 비상 등

입력 2015-07-2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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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이나쇼크’ 직격탄...세계 실물경제 비상

중국증시 이틀간 10%대 폭락

‘차이나 쇼크’가 세계의 실물경제에도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27~28일(현지시간) 이틀간 10% 이상 빠졌다. 28일에는 1.7% 하락 마감했으나, 장중 5.1%까지 떨어지는 등 전형적인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 롯데 ‘형제의 난’ 아직 불씨는 남았다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아버지를 앞세워 벌인 ‘장남(長男)의 난’은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창업주인 신격호(94) 총괄회장을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자리에서 해임시키는 등 ‘한•일 원톱’ 체제는 더 굳어졌다. 하지만 그룹 승계의 열쇠를 쥐고 있는 신 총괄회장의 의중이 분명치 않아 향후 계열분리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 현대기아차 실적 바닥 찍었나

2분기 글로벌 점유율 8.8%… 전분기보다 0.6%P 증가”

현대기아차의 2분기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엔저와 경기침체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속에서도 점유율이 오르며 연초 계획했던 판매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2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 2분기(4∼6월) 글로벌 시장에서 194만9000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 청년 고용절벽 대책, 하루 만에 ‘흔들’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도입 18%에 불과

정부가 임금피크제 현황 발표를 미루면서 야심차게 발표한 청년 고용 대책이 하루 만에 혼선을 빚는 양상이다. 27일 정부는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 약 20만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청년 고용절벽 대책’을 발표했다.


◇ [데이터뉴스] 지난달 가계대출 8조2000억 늘어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 규모가 전월말 대비 8조2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8일 발표한 ‘2015년 6월 말 국내 은행의 대출채권 및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은행의 가계대출 채권 잔액은 526조원으로 전월 말 대비 10조5000억원 감소했다.


◇ [데이터뉴스]카드 사용액, 메르스 영향 적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올해 2분기 신용카드 사용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2분기 카드승인금액은 157조2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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