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양재 확장공사 위치도.(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교통혼잡이 극심했던 판교∼양재 7.5㎞ 구간을 30일 자정에 개통(8→10차로)돼 교통정체가 완화 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구간은 당초 올해 12월에 개통할 계획이었으나, 하계 휴가철 교통량 증가에 대비하고, 공사기간 장기화에 따른 교통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본선 구간을 5개월 앞 당겨 7월에 개통하는 것이다.
이번 구간이 개통되면 통행속도가 시간당 6㎞ 더 빨라지고(77→83㎞/hr) 통행시간도 단축돼 차량운행비용, 환경오염비용 절감 등 사회적 편익은 연간 28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부 김일평 도로국장은 “지역간 고속도로망 확충과 병행해 도로간 연결, 혼잡구간 확장 등 운영 효율화에도 정책의 주안점을 두겠다”면서 “이번 구간은 개통 이후 부분적으로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므로 안전운전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