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2015년 행정자치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시공사는 경기도 및 도의회의 지원 하에 지난 해 4월 ‘부채감축계획’을 수립·이행하므로써 금융부채 7500억원 감축하는 등 부채비율을 정부기준(320%)보다 38% 초과 달성(280%)해 재무건전성을 강화했다. 또 공기업 최초로 2차례의 인사청문회로 검증된 전문경영인이 취임, 청문회에서 지적된 도민의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사업전략을 수립하기도 했다.
내부적으로는 사전선호도 조사, 토지일괄매각 등 공급방식을 개선하고 민간자본 유치, 전세임대 위·수탁 전환 등 사업방식 변경을 통한 전사적 판매촉진과 부채감축 노력에 힘입어 창립이래 5.1조원 판매 달성, 부채비율 축소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월에는 행자부 주관 2015년 지방공기업 부채감축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공사는 최근 부동산시장의 변화와 민선6기 출범 등 사업환경 변화를 반영해 새로운 사장취임과 더불어 ‘행복한 도시를 창조하는 최고의 공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조직문화 혁신에도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사는 앞으로 도시개발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해 신도시개발에서 도시재생, 단순산단에서 첨단·융복합산단개발, 주택분양에서 주거복지사업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