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경, 17세 연상의 전 페라리 CEO 장 토드와 결혼 계획 언급 “올 연말쯤 조용하게 치르고 싶다”

입력 2015-07-2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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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동건, 양자경 (사진제공=뉴시스 )

홍콩 배우 양자경이 17세 연상이자 전 페라리 CEO인 연인 장 토드와의 결혼 계획을 언급했다.

27일 왕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양자경은 이날 홍콩 마담투소 박물관에서 열린 자신의 밀랍인형 공개 행사에 참석했다.

양자경은 연인 장 토드와의 결혼 시기에 대한 질문에 “준비를 한 지는 오래되었지만 일이 바빠 적당한 시간을 찾기 어려웠다”며 “올 연말쯤 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결혼식은 조용하게 치르고 싶다. 이후에 따로 홍콩에서 파티를 열어 친구들과 기쁨을 함께 나눌 생각이다. 가족과 친구들 모두 홍콩에 있기 때문에 홍콩 역시 나의 집이다”라고 덧붙였다.

양자경은 2004년부터 페라리 전 CEO이자 국제자동차연맹(FIA) 회장을 역임한 장 토드와 열애 중이다.

양자경은 말레이시아 출신의 여배우로 영화 ‘와호장룡’, ‘게이샤의 추억’, ‘검우강호’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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