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사랑' 스스로 만든 지옥에서 괴로워하는 김민경, 남편에 또 굴욕...금보라에 "내가 벌레냐"

입력 2015-07-2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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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이브의 사랑'(출처=MBC 방송 캡처)

'이브의 사랑' 김민경이 또다시 남편 이동하에 굴욕을 당한다.

28일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에서는 시어머니 모화경(금보라)과 싸우던 강세나(김민경)가 남편 강민(이동하)에게 굴욕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화경은 식사를 준비하던 중 "새끼 봐줬으면 아침이라도 차려야지"라고 화를 내며 세나 방으로 갔다. 모화경은 "야근 핑계대고 술이나 마시고 돌아다니는 게"라고 소리치며 세나를 깨웠다.

이에 세나는 자신의 행동을 시아버지가 아는지 물으며 화경의 화에 부채질을 했다. 화경은 "이제 보니 사람 봐가면서 기네"라고 빈정거렸고, 세나는 "제가 벌레에요? 기게? "라고 받아차며 귀찮은 표정을 지었다.

화경은 꼬박꼬박 말대답을 하는 세나에 더욱 화가 나 "분통 터지는 게 누군데 어디서 억울하다는 표정이야"라고 분을 참지 못했다.

두 사람이 이처럼 싸우는 모습을 본 강민은 "그만 좀 하라"고 호통을 쳤고, 세나는 자신의 편을 들어주지 않는 강민을 향해 "가족들 앞에선 사랑하는 척이라도 해봐"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그러나 강민은 "연기하라는 거야? 내가 왜? 이건 네가 만든 지옥이야. 원한다면 지금이라도 나가"라고 매몰차게 말했다.

이날 세나는 치킨집을 하는 이모를 뉴욕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고 거짓말한 사실이 들통나 화경으로부터 물세례를 받았다.

이브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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