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2Q실적 기대치 밑돌아…목표가 ↓- 키움증권

입력 2015-07-2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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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8일 한전기술에 대해 “원전매출이 소폭 증가했으나 1회성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소폭 역성장에 그쳤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3만9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상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매출액은 1517억원, 영업이익 7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0.9%, 17.8% 감소했다”며 “원전관련 매출은 59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02억원 증가했으나 소송패소에 따른 손실등으로 경비성 비용이 50억원이상 증가하며 영업이익이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실적 부진이 계속되고 있으나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후속 원전의 발주가 금년 내에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신월성 3,4호기의 발주의 긍정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7월 초 일본 센다이 원전의 재가동은 우리나라 원전 수용성 완화와 온실가스 감축방안으로 원전 확대를 준비하는 체코 및 중동, 아시아 등지의 원전 건설 확대를 앞당길 것”으로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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