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20만개… '일·학습 병행제' 대체 뭐길래

입력 2015-07-2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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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연장 등 사회 여건의 변화로 청년층 일자리가 급격히 줄어드는 '청년 고용절벽'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손잡고 오는 2017년까지 총 20만 개 이상의 일자리 기회를 만든다.

정부는 27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개최한 '청년 고용절벽 해소를 위한 민관합동 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정부는 청년 취업을 위한 장기적인 대책으로 산업계 관점의 대학평가를 활성화하고 재직자 위주로 운영되던 일학습병행제를 재학생 대상으로 확산하는 등 산업현장 중심의 학교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일학습병행제는 기업이 청년 취업 희망자를 채용해 이론과 실무를 병행 제공해 직무 역량을 습득시키는 일터 기반 학습 시스템을 말한다.

15세 이상의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학습근로자(취업 후 일정시간 동안 교육훈련을 이수할 수 있는 시간이 확보된 근로자)’로 선발이 가능하며, 학습근로자로 선발되면 산업현장에서 현장실무교육을 받고 학교에서는 이론 교육을 병행하며 직무능력을 키울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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