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쿠폰제 컨설팅 사업에 173억 지원

중소기업청은 13일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는 중소기업 경영혁신을 촉진하고 수익성을 개선시키도록 전문 컨설턴트를 파견하는 '2007년 쿠폰제 컨설팅 지원사업'을 1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기청에 따르면 올해에는 경영ㆍ기술ㆍ창업 등 3개 컨설팅 분야에 173억원을 지원키로 하고 각 사업별로 상반기에 70%, 집행실적과 사업평가 등을 고려해 하반기에 30%를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중소기업의 수익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컨설팅계획 수립시핵심성과지표 작성을 의무화 할 것"이라며 "지표 작성 후에도 생산성 향상 등 변화 추이를 지속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컨설팅 A/S 제도' 및 정부정책 연계지원 시스템 운영을 강화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중기청은 이와 함께 사업전환 컨설팅, 환경대응 컨설팅, 외국인 전문가 컨설팅을 본 과제에 신규 반영, 최근 경영환경 변화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고 협동조합의 경영개선 등을 위해 시범적으로 10개 조합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14일부터 온라인(www.smbacon.go.kr)에서 자가진단시스템을 이용해 자사의 부족한 점을 파악, 과제 분야별 컨설팅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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