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비스(대표 이주은)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독거 노인들의 차례상을 대신 준비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글로비스에 따르면 지난 12일 '글로비스 전문사회봉사단' 35명은 올해 봉사단 활동 첫 행사로 강남구 일원동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수급 대상 독거노인 40여명을 대상으로 설날 차례음식과 과일, 한과 등을 전달하고 청소 활동 및 말벗이 되어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글로비스 전문사회봉사단원 신재열씨(28세)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깊게 주름 패인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얼굴에서 미소를 볼 수 있어 정말 뿌듯했다"고 말했다.
글로비스는 지난해 요양원, 모자원 봉사활동을 비롯하여 사랑의 김장담그기, 결손가정 쌀 전달행사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했으며 올해는 전문사회봉사단 결성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전문사회봉사단은 매월 2~3차례 몸이 불편한 독거노인, 장애우와 나들이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봉사단원들을 대상으로 발맛사지와 건강치료 등 전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오는 26일은 본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헌혈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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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비스 전문사회봉사단이 일원동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방문하여 설 차례상 지원 및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