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고속도로ㆍ국도 등 47곳 513km 개통

입력 2015-07-26 11:31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연말까지 고속도로와 국도 등 47개 구간 513km가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연말까지 고속도로 5개 구간 209km와 국도ㆍ국가지원지방도ㆍ광역도로 42개 구간 304km가 새로 놓이거나 확장된다고 26일 밝혔다.

연말까지 개통되는 주요 도로 등을 살펴보면 고속도로는 88올림픽선 담양-성산, 경부선 판교-양재, 서해안선 안산-일직, 동해선 울산-포항 구간 등 5개소 209km가 신설 또는 확장된다.

이로 인해 고속도로 통행 속도는 5.6~18.7㎞가량 향상되고 수도권 진출입 관문인 경부선ㆍ서해안선의 교통 혼잡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국토부는 내다봤다.

국내 유일의 2차선 고속도로인 담양-성산 확장사업이 완료되면 운행시간은 기존 115분에서 85분으로 30분 단축되고 운행거리는 기존 153km에서 143km로 10km 단축될 전망이다.

국도는 31개 구간 235km가 신설·확장된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북부 동두천~의정부간 국도3호선 27km 전체 구간이 완전 개통된다.

양주 덕정ㆍ고읍 택지지구 등에서 서울로의 접근이 기존 60분에서 30분으로 30분 단축되는 등 교통 불편 해소ㆍ물류비용 절감도 기대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강원ㆍ충청권에서는 국도42호선 평창-정선 구간 14.9km가 확장 개통돼 지역 내 교통소통 및 평창동계올림픽 등에 대비하게 된다.

국도38호선 석문-가곡 구간 11.4km가 개통돼 대산·당진항 물류소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호남권에서는 국도4호선 고군산군도연결도로 등 9개 구간 59.5km, 영남권에서는 국도36호선 봉화·울진 소천-서면 등 11개 구간 88.1km가 개통된다.

이밖에 서울ㆍ대구지역 3개 구간 광역도로 5.3km, 경북 경산 및 전남 나주 등 8개 구간 국가지원지방도 64km도 개통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