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 ‘4세대 R&BD 혁신’ 포럼 개최

입력 2007-02-1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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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성본부는 14일 삼성 SDI 손욱 박사를 초청, ‘글로벌 기술경영 「4세대 R&BD 혁신」’을 주제로 2월 CEO 포럼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손 박사는 “연구와 사업이 구별되던 시대는 지났다”며 “연구개발과 사업을 분리해서 생각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스피드의 시대, 4세대 R&BD의 시대”임을 강조했다.

손 박사는 “우리나라의 경우 1980년대 투자주도형 단계에 안주한 채 혁신주도형의 전환 타이밍을 놓쳤다”며 “기술개발을 위한 R&D를 뛰어넘어 사업화연계 기술개발인 R&BD에 도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Qualcom 사 CDMA 원천기술을 예를 들어 “세계 No1, Only 1 기술과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선 다른 사람이 개발한 어정쩡한 영역(Comfort Zone)에서 벗어나 원천기술을 소유하는 시장지배제품(Dominant Design)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국생산성본부(KPC) CEO 포럼은 매월 1회 CEO 상호간 원활한 사업정보교류를 할 수 있도록 인적네트워크 형성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로 운영되고 있는 중소기업 최고경영자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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