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참사, 무대 오른다…8월 한달 릴레이 공연

입력 2015-07-26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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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서울 대학로에서 세월호 참사를 주제로 한 연극과 단편영화가 릴레이 형식으로 개막한다.

‘혜화동1번지 6기동인’은 8월 5일부터 30일까지 기획초청공연 ‘세월호’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대학로 소재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에서 4주간 진행되는 이 공연은 8편의 연극과 1편의 단편 영화로 구성됐다.

첫 주에는 '그날, 당신도 말할 수 있나요?'와' '별망엄마'가, 둘째 주에는 '오늘의 4월 16일, 2015.8', '하이웨이', 셋째 주에는 '세상이 발칵', '삼풍백화점'이, 마지막 주에는 '게공선', '공중의 방'이 각각 공연된다.

이들 작품은 세월호 사건을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냈다는 공통점을 지녔다.

또한 아침부터 저녁까지 희생된 친구를 위한 하루를 사는 이야기를 담은 단편영화 '짧은 하루'가 상영된다.

이번 기획공연 '세월호'에는 9개팀 100여 명의 연극인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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