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이예지, 데뷔전서 시나시 사코토에 아쉽게 TKO 패…"그래도 잘 싸웠다"

입력 2015-07-2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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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슈퍼액션 '로드FC' 영상 캡처

'로드FC' 이예지가 데뷔전에서 아쉽게 패했다.

이예지는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리세움에서 열린 '로드FC 24'에서 시나시 사코토와 맞대결을 펼쳤으나 2라운드 7초를 남기고 아쉽게 레프리의 게임 중단 선언으로 TKO 패배를 당했다.

이날 경기가 데뷔전이었던 이예지는 예상밖의 선전을 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경기력 면에서 열세였지만 젊음과 패기를 무대로 맞선 이예지는 시나시 사코토의 잇따른 기술에 힘으로 방어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하지만 확실히 경험은 무시하지 못했다. 사코토는 노련한 경기력으로 이예지의 힘과 패기를 눌렀다. 결국 2라운드를 7초 가량 남긴 채 아쉽게 이예지의 패배로 경기가 끝났다.

이예지는 경기를 마친 뒤 "제가 운동한지 1년밖에 안됐는데 이런 큰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사코토는 "이예지는 아직 젊은 선수이기 때문에 기회가 많다"며 "다음 경기는 한국에서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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