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지구' 발견, 지구보다 오래된 행성…"사람이 살기도 적합"

입력 2015-07-2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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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뉴스 캡쳐.)
인간이 사는 데 적합한 환경으로 추정되는 '또 하나의 지구'가 태양계 밖에서 최초로 발견됐다.

미 항공우주국 NASA는 지난 23일(현지시각) 또 하나의 지구 소식을 전하며 "지구로부터 1400 광년 떨어진 행성 '케플러-452b'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 하나의 지구 '케플러-452b'는 지구의 1.6배 크기 행성이다. 태양과 같은 'G2'형의 항성 주위를 돌고 있으며, 궤도는 이른바 '거주 가능 구역' 안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플러 452-b는 지금까지 발견된 '거주 가능 구역' 행성 가운데 가장 크기가 작고, 공전 주기는 385일로 지구와 비슷한 것으로 확인됐다.

NASA는 "또 하나의 지구 케플러-452b가 지구보다 나이가 많고 몸집이 큰 사촌"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행성이 지구의 진화하는 환경을 이해하고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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