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 약보합… 외국인 나흘 만에 순매수 전환

입력 2015-07-2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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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일 이후 물량을 쏟아내던 외국인이 나흘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지만 지수는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보합권에서 횡보하는 흐름을 보였다.

24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73포인트(0.09%) 하락한 776.26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405억원어치 매수 우위를 기록했지만 개인이 333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며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나흘 만에 순매수세로 전환하며 94억어치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많았다. 비금속이 5.50% 빠졌고 건설이 2.44%, 통신서비스 2.00%, 출판매체복제 1.79% 내렸다. 반면 섬유의류가 1.83% 상승마감했고 제약, 일반전기전자, 제조, 방송서비스 등이 상승 업종에 이름을 올렸다.

시가총액 10위권 내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이 1.61% 올랐고 동서, CJ E&M, 바이오메드 등이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파라다이스가 3.90% 비교적 강하게 하락했고 로엔, 다음카카오 등이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2개를 포함한 41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09개 종목이 내렸다.

펩트론이 상장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동양시멘트 인수의 우선협상자로 삼표가 선정됐다는 소식에 유진기업 등 시멘트주가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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