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단신] 태백 해바라기축제ㆍ화천 쪽배축제ㆍ목포 항구축제 外

입력 2015-07-2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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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해바라기축제 = 이달 24일부터 8월 16일까지 강원 태백시 구와우 일대에서는 태백 해바라기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이 축제는 해발 800m의 고지대에 펼쳐진 100만 송이의 해바라기밭이 장관을 연출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해바라기 꽃밭 사이’로 여행을 시작으로 전나무 숲 속 산책, 콘서트, 그림 전시회, 야외조각 작품전, 동물 먹이주기, 화분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체험 행사로는 해바라기 손수건, 티셔츠 만들기를 비롯해 해바라기 화분 만들기, 동물 관찰 및 먹이주기 체험, 태백시주민창업협의회 체험 및 특산물 판매 등이 있다.

◇물의 나라 화천 쪽배축제 = 이달 25일부터 8월 9일까지 강원 화천의 붕어섬 일대에서는 물의 나라 화천 쪽배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가족, 연인, 친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열린다. 창작 쪽배 콘테스트와 록 페스티벌이 개최되고 수상자전거, 카약 등 물놀이가 펼쳐진다. 붕어섬에서는 월엽편주, 카약, 패들보드, 자전거, 카약과 카누, 수상 범버보트, 하늘 가르기, 나뭇잎·조각배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또 붕어섬과 5분 거리인 세계 최대 실내얼음조각 광장으로 알려진 서화산 다목적광장에서 난초와 DMZ 사진전, 독도 사진전이 마련된다.

◇목포항구축제 = 이달 24일부터 28일까지 전남 목포항·삼학도 일원에서는 목포항구축제가 열린다. 한여름 밤바다를 만끽할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로 준비된 이번 축제는 개막 세리머니를 시작으로 풍어제, 항구놀이, 풍어길놀이 등의 볼거리와 얼음조각 체험, 근대역사 유물 탐방, 소원물고기 달기 등의 체험행사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전남 오픈마켓이 제공하는 전남축제&쇼핑 앱으로 축제정보, 주차장정보, 주변맛집정보, 남도여행길잡이, 문화체육관광 등의 정보를 조회하고, 전남 각 지역의 농산물들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해당 앱은 구글스토어에서 전남축제, 전남축제쇼핑 등의 키워드로 검색하면 내려받을 수 있다.

◇포항국제불빛축제 = 이달 30일부터 8월 2일까지 경북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및 형산강 체육공원 일원에서는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열린다. ‘불의 노래, 빛의 바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불빛쇼다. 포항제철소 야경을 배경으로 형산강체육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불빛쇼는 멀티퍼포밍 기법을 새롭게 도입,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현대무용, 아크로바틱 등 공연요소와 불꽃치구 등 특수효과 장비를 도입한 새로운 연출 기법이다. 최근 세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크로아티아팀이 출전한다.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한화팀이 환상적인 멀티퍼포밍 불빛쇼로 포항의 밤하늘을 빛으로 수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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