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2분기 순익 전년比 450%↑…북미·중국시장 판매 호조

입력 2015-07-24 10:1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은 2분기에 11억 달러(1조279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억 달러를 무려 5배 가량 웃도는 수치다. 전문가들은 북미시장에서 소형트럭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중국시장에서 GM의 영향력이 커진 것이 실적 호조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GM의 매출은 382억 달러로, 전년 동기 396억 달러와 시장 예상치 404억 달러를 모두 밑돌았다. 조정 주당 순이익은 1.29달러로 예상치 1.06달러, 전년 동기 0.58달러를 모두 웃돌았다.

아울러 기업의 실제 투자자본 대비 이익을 의미하는 투자자본수익률은 23.4%를 기록해, 행동주의 투자자 해리 윌슨이 이달 초 요구했던 목표치 20%를 달성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