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장 초반 강보합 …외인 나흘째 순매도 이어가

입력 2015-07-24 09:15

김희진 기자 heej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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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장 초반 강보합세다. 전일에 이어 상승출발하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으나 외국인이 여전히 매수세를 유지하며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는 모습이다.

24일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63포인트(0.08%) 상승한 777.62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으나 전일까지 지수하락을 주도했던 외국인이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지수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억원, 31어치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41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많다. 다만 대부분 업종이 보합권에 머물며 상승폭은 크지 않다. 운송이 0.98% 오르고 방송버시브, 소프트웨어, 오락문화, 음식료담배 등이 상승업종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반면 비금속이 2.34% 내리고 있고 건설, 종이목재가 1%대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일반전기전자, 금융 등은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지수와 흐름을 같이하고 있다. 다만 시가총액 20위권 내에서 셀트리온, 씨젠, 휴온스, GS홈쇼핑, 코미팜은 하락 중이다.

9시 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 없이 39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529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새내기주 펩트론이 15% 이상 오르고 있고 휴바이론이 14.09%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