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30㎜ 이상 폭우… 얼마나 더 내릴까

입력 2015-07-24 08:10

▲사진제공=뉴시스

금요일인 24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으나 남부지방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제주도는 가끔 구름많겠습니다.

25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금까지 매우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앞으로도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번 비는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 중부지방은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으나 25일 새벽에도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5시부터 이튿날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강원도 영서 30∼70㎜(많은 곳 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 100㎜ 이상), 충청남북도·강원도 영동,서해5도(25일) 10∼50㎜, 남부지방·울릉도·독도·제주도산간 5∼30㎜다.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다.

일부 지역에는 밤사이에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관리에도 신경써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동해먼바다에서 2.0~3.0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어로 활동을 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이날 오후부터 26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