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 강보합… 외인ㆍ기관 여전히 매도 행진

입력 2015-07-2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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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을 시도하며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전일 하락세를 주도했던 외국인과 기관은 쏟아내는 물량은 줄였지만 여전히 매도 우위를 이어갔다.

23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42포인트(0.05%) 상승한 776.9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0.6% 오르며 장을 시작한 코스닥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줄이다가 하락 전환했다. 이후 보합권을 횡보하며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다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세를 이어가며 지수하락에 압력을 가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억원, 9억원어치 순매도했고 기관은 172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의료정밀기기, 출판매체복제가 1%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고 운송장비, 통신서비스, 제약, 화학 등이 상승업종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건설(-2.59%0, 비금속(-1.56%), 통신장비(-1.45%) 등이 약세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내의 종목도 혼조양상을 보였다. 시가총액 1, 2의 셀트리온과 다음카카오가 나란히 1.4% 빠졌고 CJ E&M, 파라다이스도 1%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동서, 바이오메드, 로엔, 씨젠, 산성앨엔에스 등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한 46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48개 종목이 내렸다.

새내기주 펩트론이 전일에 이어 이틀째 상한가를 달렸고 일신바이오, 솔본, 에이티테크놀러지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JW중외신약은 자회사인 JW크레아젠 수지상세포를 기반으로 하는 간암치료제 임상 3상 계획이 정부과제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13% 넘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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