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사랑의 쌀 '1004가마' 불우이웃돕기

입력 2007-02-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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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소년소녀가장 및 저소득층 가구에 사랑의 쌀 1004 포대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어려운 이웃에 힘이 되고자 10kg 쌀 1004포대를 서울 월계동 소재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시민연합(전가연)에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전가연은 현대오일뱅크가 기부한 쌀 전량을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어려운 이웃 1000여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이날 전달한 쌀은 지난해 가을 현대오일뱅크 대산 공장의 인근 농가에서 생산한 10kg 최상급으로 약 2000만원 규모다.

특히 이번 사랑의 쌀 기부는 지역농민도 돕고 어려운 이웃도 돕는 일석이조의 사회공헌활동이라 그 의미가 더욱 깊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대오일뱅크 신방호 부사장은 "지역 농민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매망 확보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게 해주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02년부터 충남 서산시 대산 공장 인근 농촌지역을 돕기 위해 지금까지 1500톤에 약 20억원 상당의 쌀을 수매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오고 있다.

<사진설명>

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이 12일 설 명절을 앞두고 대산공장 인근 농민들로 부터 수매한 쌀 1004포대를 서울ㆍ경기지역 소년소녀가장 에게 전달하기 위해 쌀가마를 운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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