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메르스 타격 농촌관광 활성화 체험 홍보관 운영

입력 2015-07-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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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으로 위축된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심 속 농촌관광 상설 체험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도시민들에게 농촌관광을 알리기 위해 ‘농촌에서 여름 휴가 보내기 캠페인’ 개최, ‘농촌관광 체험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도심에서 상시적으로 체험 홍보관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험홍보관은 연간 방문객이 70만명이 넘는 어린이 체험형 주제공간(테마파크)인 서울 롯데월드 키자니아 3층에 약 30㎡의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체험홍보관은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제공하는 농산물 수확ㆍ가공 체험을 통해 농촌체험관광에 대한 재미와 흥미를 느끼도록 구성했다.

1차로 2개월간 건강농산물로 인기가 높은 블루베리와 콩을 수확해 가공을 거쳐 팥빙수를 만들어 시식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후 계절에 적합한 체험기회 제공을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9개 도가 추천하는 지역별 농촌체험휴양마을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농촌체험마을 66개소에 대한 이용정보가 포함된 리플릿을 제공한다.

농식품부는 체험홍보관의 개관을 알리기 위해 24일 키자니아에서 개관식을 개최한다.

개관식에는 농식품부 여인홍 차관이 참석해 “체험홍보관을 찾아주신 도시민들께서 농촌관광에 많은 관심을 갖고 실제 방문해 농촌 활력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주실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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