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결제 혁명…SSG페이 오늘 출격

입력 2015-07-2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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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 페이스북)
“SSG 페이는 결제의 전 과정을 매우 심플하게 만들었습니다. SSG 페이가 알아서 적용하니까 포인트자동적립, 전자영수증과 현금영수증 자동발급, 주차 자동정산 등을 일일이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지난 20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SSG 페이 출시를 예고했다. 신세계그룹은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신세계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간편결제 앱, SSG 페이 서비스를 그랜드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SSG 페이는 국내 간편결제 최초로 현금과 상품권 등으로 충전된 선불식 SSG 머니와 후불식 신용카드 간편결제가 앱 내에서 동시 진행되는 복합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반기에는 은행 제휴를 통해 은행 계좌를 통한 직불형태의 간편결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쿠폰적용, 포인트 적립, 신용카드 간편결제, 현금·전자 영수증 발행 등의 모든 결제 과정이 바코드 스캔 한번으로 동시에 이루어지는 원스톱 결제환경을 구현했다.

사용처도 현재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스타벅스 등 신세계 관계사에서만 가능하지만, 하반기 안에 주유와 레저, 외식, 극장, 교통, 항공 등 외부 사용 제휴와 생활밀착형 부가서비스(공과금, 관리비 납부 서비스 등)를 연계한다.

김장욱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SSG 페이는 기존 결제방식의 불편함을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이러한 고민을 IT와의 융합을 통해 해결하여 결제의 전과정을 심플하게 개선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쇼핑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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