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롯데면세점, ‘메르스 불황 타개’ 中여행사 제주로 초청

입력 2015-07-2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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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향후 일본ㆍ베트남 여행사 관계자 초청 계획

▲22일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열린 중국 여행사 관계자 초청 방문단 환영식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앞줄 왼쪽 일곱 번째)와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앞줄 왼쪽 여섯 번째), 남재섭 롯데호텔 상무(앞줄 오른쪽 두 번째)가 방문단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호텔)

롯데호텔은 지난 22일부터 3일간 롯데면세점과 함께 메르스로 위축된 제주 관광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중국 여행사 관계자 40명을 제주로 초청했다고 23일 밝혔다.

북경과 상해의 주요 여행사 한국 담당 총 책임자로 구성된 이번 초청 방문단은 2박 3일동안 제주의 주요 관광 명소와 향토 음식을 체험한다. 방문단은 22일 원희룡 제주도지사,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남재섭 롯데호텔 상무 등이 참석한 제주도립미술관에서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롯데시티호텔제주에 머물며 제주도립미술관, 생각하는 정원, 플레이K팝, 오설록티박물관 등을 둘러보고 관광, 쇼핑 중심지로서 제주의 매력을 직접 경험한다.

남재섭 롯데호텔 마케팅부문장 상무는 “이번 초청 행사는 메르스로 위축된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매력을 다시 한번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제주 지역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롯데호텔제주와 롯데시티호텔제주 모두 제주를 찾는 내외국인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롯데호텔은 지난 15일 한국관광공사, 인천공항공사, 관광업계 등 민관 협력을 통해 중국 전 지역 대표 여행사 사장단 150명과 언론인 40명, 파워블로거 10명 등 총 200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방한 초청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향후 롯데호텔은 롯데그룹 관광계열사인 롯데면세점, 롯데월드어드벤처 등과 함께 중국을 비롯해 일본, 베트남 등 현지 여행사 관계자와 언론인 초청 행사 개최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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