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SK하이닉스, ‘모바일 D램 효과’ 2분기 영업익1.3조… 전년동比 26.9% ↑

입력 2015-07-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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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6분기 연속 영업이익 1조 클럽을 달성했다.

SK하이닉스는 2015년 2분기에 매출액과 영업이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2%, 26.9% 증가한 4조6390억원, 1조3750억원(영업이익률 30%)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순이익은 같은 기간 64.5% 늘어난 1조1080억원(순이익률 24%)이다.

서버 및 모바일 중심의 견조한 수요가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D램 및 낸드플래시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각각 4%, 8% 증가했으며 평균판매가격은 각각 8%, 6% 하락했다.

다만 PC 수요 둔화 등으로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4%, 영업이익은 13% 각각 감소했다.

SK하이닉스는 향후 D램 시장과 관련해 고용량∙고성능 DDR4 기반의 서버 및 모바일 중심 수요가 증가해 우호적인 시장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낸드플래시의 경우 모바일 신제품 출시 및 SSD(솔리드스테이트 드라이브) 시장 확대 등에 따른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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